시선을 사로잡는 감동의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어제 충무아트홀에서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를 보고 왔다.

처음 가본 곳이라 조금은 떨리는 마음...

충무아트홀에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하고 있다고 여기저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입장하고나서, 무대의 모습이다.

이 뮤지컬은 정말 시각적인 부분에 엄청나게 신경을 썼다는 것이 느껴진다.

물론 청각적인 부분도 세세한 디테일에 신경을 쓴 것 같다.

특히 무대의 구성, 구조물, 영상의 조화가 대단했다.

처음에는 시각적인 착각이 일어나 정말 혼란스러웠다.

무대 디자인, 효과가 크게 드러나는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너무 좋았다.

게다가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 특히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마지역의 김나윤배우가 코믹하면서도 스토리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로 등장해 좋았다.

뮤지컬을 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뮤지컬을 추천해주고싶다.

이건 비밀이지만, 여자친구님은 펑펑 울었다. 나도 찔끔했다.

커튼콜 이후에 무대의 모습이다.

끝난 후의 무대인데도 분위기가 대단하다.

2층에 있는 포토존이다. 지금 보니깐 정말 긴 다리처럼 보인다.

한 커플이 찍어드릴까요? 해서 우리 찍고, 그 커플도 찍어드렸다.

포토존에서 꼭 사진 찍으세요~~

뮤지컬 다 끝난 후에 살 생각이 없었던 프로그램북을 샀다. 15,000원!

여자친구님에게 선물로 주니 아주 좋아한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꼭 보세요!